인코이에서 회원가입 기념 20% 할인쿠폰 뿌릴 때 이기지 못한 지름신으로 덥석 집어넣은 섀도예요. 메포 947과 비슷하다는 코랄을 살까도 생각했지만 메포 947이 있기 때문에! 그냥 핑크색으로 사봤습니다. 발색샷 들어가요~
인코이는 전체적으로 케이스가 좀 심플한 편인 것 같아요. 보통 하얀 글씨나 검은 글씨로 인코이라고 적혀 있고 케이스는 투명. 속살이 잘 보여서 나쁘진 않지만 지나치게 심플하단 생각도 들어요. 케이스가 좀 예쁘게 꽃단장했으면 하는 바람이!
속살을 까봤어요. 뚜껑을 열면 투명한 필름캡이 올려져 있고, 그걸 열고나서 속살이 너무 보송보송하기에 한 번 만져봐서 지문이 보이네요; 색감은 살짝 톤다운된 감이 있는데요, 오히려 육안으로는 요 녀석이 메포 947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어요.(물론 발색은 전혀 다릅니다!)
발색입니다.
여리한 핑크빛이 묻어나오구요, 입자가 매우 고운 것이 특징이에요. 펄도 굵은 펄보다는 자잘한 펄 위주구요. 펄 색은 은근히 살구빛이에요~
메포 916번과 비교해봤었는데 펄이 딱 그 색하고 같더라구요(펄만요!) 하지만 발색이 잘 되는 편이 아니라 그냥
베이스로 이용하는 편이 적합할 듯싶어요.
위에서 자꾸 메포 947을 언급한 김에 진짜
메포 947과 발색 비교를 해봤어요. 일단 보기에도 947번이 발색이 잘 돼 보이죠? 메포 앞에선 인코이의 분홍빛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촤르르한 살구빛 펄만 남는답니다.
947번이 톤 다운된 핑크톤에 은빛 펄이라면, 인코이는 여리한 핑크톤에 살구빛 펄이에요. ^_^ 대신 메포와의 공통점이 있다면 입자가 곱다는 것! 입자가 고와서 펄감도 균일하게 표현되는 것이 이쁩니다. 단지 안 좋은 점은 메포랑 똑같이 닮았어요.
지속력이 부족하다는 거! 언더에 슥슥 바르고 한 시간 나갔다 왔을 뿐인데 드문드문 여린 펄의 잔해만 남고 싹 사라져 있더라구요. 지속력 안습이긴 하지만, 그래도 펄감이 예뻐서 쓸만한 것 같아요.
요 컷은 스킨 넣고 굳힌 컷. 전 무조건 가루 섀도는 굳혀 써요. 날리는 게 넘 싫어서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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